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집중호우 등 침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하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구는 올해 사업비 총 215억원을 투입해 구 전역의 공공 하수관로, 빗물받이, 하수처리시설물 점검을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하수관로, 빗물펌프장 등 하수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정비로 여름철 침수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 철저한 하수시설물 관리로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한 동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당동 일대는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이다. 구는 사당배수분구 및 이목배수분구 내 7km 하수관, 이수역 일대 700m 하수관로, 대방역 인근 외 1개소의 하수관로 500m 등의 노후 파손된 하수관로를 정비해 배수체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사당동, 상도동, 대방천 상류 일대는 노후가 진행되고 있다. 구는 사각형거 보수공사를 실시, 내구성을 높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를 예방을 계획하고 있다.
사당동 지역은 특히 2018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 307억원을 투입해 총 19km의 하수관로를 정비함, 상습적 침수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빗물펌프장 6곳, 수문 13곳에 대한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해 신속한 보수 보강으로 집중호우 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여름철 태풍과 호우에 대비, 체계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수방 예비기간에 이어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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