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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이모빌리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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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이모빌리티 조성 추진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21.03.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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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브리핑서 세부 내용 밝혀
군민참여 자치행정 실현 노력도
강원도 횡성군은 군민참여 자치행정 실현 및 이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서의 세부적인 도약 추진 내용을 밝혔다. [횡성군 제공]
강원도 횡성군은 군민참여 자치행정 실현 및 이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서의 세부적인 도약 추진 내용을 밝혔다. [횡성군 제공]

강원도 횡성군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군민참여 자치행정 실현 및 이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서의 세부적인 도약 추진 내용을 밝혔다.

우선 군민참여 자치행정실현은 추진 과정을 투명히 공개, 실질적 주민참여 자치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월 출범한 ‘횡성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정책의 구상 단계부터 공공 정책 수립의 타당성을 자문·검토·수렴하고 그 결과를 정책결정에 반영함으로써 자칫 행정 내부만의 생각과 판단으로 인한 한계를 과감히 보완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군민 공모 절차를 거쳐 횡성군 9개 읍면 152명의 정책참여단원이 모집된 ‘군민정책참여단’과의 읍면별 수시 회의를 열어 이들이 군정 주요 정책에 참여하고 마을별 시책사업을 발굴하는 등 정책 추진의 중심으로 활동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토크쇼(가칭)’와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주도형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정책토크쇼를 추진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제 선정과 의사 결정, 사안에 따라서는 실질적 예산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검토해 주민이 주가 되는 사업 추진으로 진정한 참여행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모빌리티 조성사업은 이모빌리티 특화단지로 육성하고 있는 기존 우천일반산업단지에 더해 조곡리 일원에 전용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이 강원형 상생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되며 군은 명실상부한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큰 기회를 맞이했다.

군은 이모빌리티 복합단지를 장기적으로 소규모 신도시로 개발해 남촌지역개발의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1200억 원을 투입, 횡성읍 묵계리 군부대 이전 부지 일원에 약 65만 4000㎡(20만 평)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인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건립은 현재 실시설계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 건립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관련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공시설, 주거·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기반시설을 조성, 지역개발을 앞당기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으로는 ‘이모빌리티 테마파크’ 조성으로 테마파크, 카트레이싱 체험장, 이모빌리티 전시장, 어린이 안전 체험장, 휴양숙박시설, 피크닉 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민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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