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이달말 녹색 채권 3천억 발행으로 ESG 경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건다.
10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달 말 약 3000억 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사업을 위한 전기철도차량 구매, 신재생에너지, 환경정화 사업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고 지난해 말 정부가 마련한 ESG 채권 발행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현재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을 추진 중이다.
ESG 인증은 외부 전문기관이 관리기준 및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5개 등급으로 평가 관리한다.
손병석 사장은 “인증 취득 이후 ESG 채권 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활발히 펼쳐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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