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분야 인재양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15일 시에따르면 2021년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교육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22억 6000만원을 투입, 인공지능·블록체인 전문 인력 36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기본, 심화, 비즈니스모델 단계별로 구성되며,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만18세 이상 세종시 거주·재직·재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과학기술대학1관으로,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기본과정 2개, 고급과정 3개, 비즈니스모델과정 1개, 블록체인이 고급과정 2개이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신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다정동 LH임대상가에 교육장을 마련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청년들의 취·창업 수요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종시가 글로벌 디지털 인재 양성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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