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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공공기관 경남발전사업에 9천억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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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공공기관 경남발전사업에 9천억 투입한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3.16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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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육성·지역인재 채용·육성
주민지원·지역 공헌 등 6개 분야
경남도는 도내 이전공공기관의 '2021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도내 이전공공기관의 '2021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등이 지역발전 기여사업에 총 8926억원 투입한다.

도는 도내 이전공공기관의 '2021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11개 공공기관의 지역발전사업은 지역산업 육성(51건, 8087억원), 지역인재 채용(196명)·육성(51건, 43억원), 주민지원·지역공헌(112건, 55억원), 유관기관 협력(46건, 178억원), 재화·서비스 우선구매(141건, 536억원), 기타(6건, 27억원)등이다.

세부별로 살펴보면 지역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지역 수출기업 대상 품목분류 컨설팅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통한 기업 운영자금 제공, 공공기관 보유기술을 지역 내 중소기업에 이전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인재 채용·육성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62명, 한국남동발전 48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3명, 국토안전관리원 10명, 한국승강기안전공단 39명, 국방기술품질원 14명을 채용한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 고교졸업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한 후 체계적·맞춤형 현장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전문 자문 지원도 한다.

주민지원·지역공헌 분야는 소규모 공동주택 무상점검, 사회적 약자를 우선 고용하는 카페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발전에 참여한다.

또한 지역정비사업 추진, 공공기관 합동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실버안전점검단 구성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기관별 우선구매 자율목표제를 설정하고 지역 중소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등에서 생산한 지역 물품이나 서비스를 우선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이인숙 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발전 기여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해 경남혁신도시뿐만 아니라 도내 전 지역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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