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독자투고] 내가 원하는 순찰 장소, 순찰신문고로 신청하세요
상태바
[독자투고] 내가 원하는 순찰 장소, 순찰신문고로 신청하세요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1.03.16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성 강원 횡성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위

“순찰신문고”란 주민밀착형 탄력순찰로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 등 경찰력이 필요한 순찰 장소와 시간을 신청하는 것이다.

그럼,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이란 무엇인가? 2017년 9월부터 처음 시행된 112순찰활동으로 경찰의 자의적 판단에 의하여 해오던 공급자 중심의 순찰활동을 112신고 및 범죄 발생 통계 등을 분석해 시간과 장소에 따른 112순찰을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주변 환경이 바뀌면서 지구대·파출소의 112순찰도 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경찰에서는 주민들을 상대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받아 순찰노선을 정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112순찰 활동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원한다고 백프로 다 반영되지는 않는다.

만약, 우리 동네에 청소년 비행이 잦은 지역이 있다면 시간과 장소를 순찰신문고(http://patrol.police.go.kr)로 신청을 한다면 머지않아 지구대·파출소의 112순찰차량이 신고가 없는 경우 신청 시간대에 신청장소로 112순찰을 돌며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는 선제적·예방적 순찰활동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도시는 도시대로 농촌은 농촌대로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이번 탄력순찰은 주민들의 참여와 경찰관들의 인식 변화로 함께하는 지역치안활동으로 경찰도 제목입은 시민의 한사람으로 주민의 요구에 최선의 순찰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다.

탄력순찰 신청은 경찰청, 시도경찰청, 경찰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순찰장소를 신청 해 주세요”라는 배너를 클릭하면 되며, 휴대전화의 스마트국민제보 앱을 이용해도 되며,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하여 설문조사지에 신청을 하여도 된다.

아무쪼록 탄력순찰이 잘 정착되어 주민이 경찰력을 필요로 하는 시간과 장소에 112순찰차량이 보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이종성 강원 횡성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