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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중랑천변 송정동 골목길에 '테마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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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중랑천변 송정동 골목길에 '테마마을' 만든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1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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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송정12가길11 일대 29만 5000㎡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고시 완료…사업 본격화
성동구는 송정12가길11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테마가 있는 특색있는 마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는 송정12가길11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테마가 있는 특색있는 마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성동구청 전경.

서울 중랑천 변 성동구 송정일대 29만 5000㎡가 오는 2023년까지 골목길을 따라 테마별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3단계)에 선정된 송정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고시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위치도 [성동구 제공]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위치도 [성동구 제공]

17일 구에 따르면 송정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송정12가길11 일대를 대상으로 마중물 사업비 100억에 연계사업비 319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개성있고 심플한 건축디자인을 적용, 매력적인 유러피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구청 도시재생과 재생정책팀 한 관계자는 “‘길’을 따라 ‘행복’이 넘치는 ‘송정’이라는 비전 아래 원도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반마련 및 복합거점 조성,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획일적인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외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개 주요 사업을 보면 ▲세대공감 플랫폼 건립 ▲자연친화 어린이 상상마당 조성 ▲주민 소모임 쉼터 조성 ▲보행약자 위한 경사형 진입로 조성 ▲광나루로11길 활성화 ▲테마골목길 조성 ▲골목공원 조성 ▲행복가득 플랫폼 건립 등이다.

연계사업으로는 ▲광나루로11길 간판개선사업 ▲광나루로11길 지중화사업 ▲송정10길 가꿈주택 골목길정비사업 ▲송정12라·마길 골목길재생사업 ▲태양광 에너지 보급사업 ▲서울가꿈주택 ▲민간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송정동 복합청사 건립 등이 추가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원도심 정주환경의 혁신적인 개선과 주민과 공공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송정동의 천혜자원인 송정 제방을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저층주거지인 골목길을 따라 테마별 특색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과 더불어 문화가 있는 공동체 마을, 송정동이 될 수 있도록 다자인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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