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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다중이용시설·외국인 근로자 집중 방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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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다중이용시설·외국인 근로자 집중 방역 점검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3.1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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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구청장, “4차 대유행 막기 위해 감염확산 방지 필요한 상황”
서울 중구청 외경
서울 중구청 외경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28일까지 2주간 수도권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선포되는 등 강화된 정부 지침에 맞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와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 조치로 집중방역점검에 나선다.

서양호 구청장은 18일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증상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억제를 통한 감염확산 방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는 우선 이용객이 많아지는 공원과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지역 골목상권 등 다중이용시설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책임 부서별 점검과 아울러 봉제업을 비롯한 소규모 과밀작업장과 대표적인 관리시설인 PC방, 노래방, 영화관, 복지관, 체육시설 등 시설 특성에 맞는 방역관리 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불법 체류 외국인도 안심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하도록 적극 홍보한다. 구는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을 위해 러시아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쓰여진 현수막을 게재하고 있다.

또한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학교 주변 식당과 카페, 주·야간 이용자가 많은 대형 음식점을 중심으로 방역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어린이집, 학교 등에 대한 점검과 동시에 시설 근무자에 대한 주기적 선제 검사도 실시하도록 안내한다.

외국인 확진자 증가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황학동 돈부산물거리, 신당동 아리랑고개,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를 찾아 방역 강도를 높인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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