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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출산·육아 천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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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출산·육아 천국' 만든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3.19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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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박차
2조 투입 임신·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인천 남동구 아이사랑꿈터 개소식 [인천시 제공]
인천 남동구 아이사랑꿈터 개소식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147개 사업에 전년보다 18.8% 늘어난 1조9천873억원의 예산을 사용해 임신·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청년 일자리 지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대책,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남성 육아 활동 지원 사업 등을 중점 보완했다.

취업·창업 재직 청년에게는 월세를 10만원까지 지원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작년 380호에서 올해 1천764호로 4.6배 수준까지 늘린다.

'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을 선정해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확충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민간 산후조리원의 공공성과 서비스 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공립·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 660개, 다함께 돌봄센터 24개, 아이사랑꿈터 36개를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인천 아빠 육아천사단' 사업을 확대하며 남성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수용하고 청년들의 가치관 변화를 반영하는 정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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