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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갯벌에 바퀴 빠진 차량 구조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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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갯벌에 바퀴 빠진 차량 구조 인명피해 없어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3.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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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바퀴빠진 차량 구조하는 장면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갯벌에 바퀴빠진 차량 구조하는 장면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전날 서천군에 위치한 할미섬 인근 해안가 뻘에 고립된 차량을 빼내어 육지로 이동시켰다고 21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휴일을 맞아 일행 2명과 함께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할미 섬을 찾은 관광객 A씨가 썰물에 차량을 타고 해변에 들어갔다가 갯벌에 바퀴가 빠져 고립되는 사고를 당했고 위 사실을 전해들은 지인이 대신 해양경찰에 사고 신고를 했다.

이에 종합상황실은 홍원파출소와 보령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신고 접수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홍원파출소 경찰관과 보령해경 구조대원은 견인차량을 이용 30여분만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한편 차량 소유자 A씨와 일행 모두 갯벌에 차량이 침수되기 전 미리 안전지대로 대피해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태영 서장은 “최근 차량을 이용 해수욕장이나 갯벌에 진입했다 침수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바닷가를 방문했을 때는 차량은 꼭 안전한 장소에 주차 하고 지역의 물때를 확인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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