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박영선 "MB때 회사 쫓겨난 남편 일본행…홍준표 고백에 감사"
상태바
박영선 "MB때 회사 쫓겨난 남편 일본행…홍준표 고백에 감사"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3.2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편 소유 도쿄 아파트 2월 처분
박영선 후보 페이스북 캡쳐
박영선 후보 페이스북 캡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MB때 민간인 사찰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다"며 "회사에서 쫓겨나 일본으로 간 남편이 소유했던 도쿄 아파트는 지난 2월 처분했다고"고 밝혔다.

박 후보의 이와 같은 발언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때 불거진 사건이 김경준 기획 입국설이었고 김경준의 변호사인 심모씨와 박영선 의원의 남편 되는 분이 LA 로펌에 같이 동료로 근무했었기 때문에 김경준 기획입국에 모종의 묵계가 있을 것으로 봤다"며 "증거가 부족해 고발하지는 못하고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취지로 검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고 언급한 것에 따른 반박이다.

박 후보는 이에 "드디어 홍준표대표가 고백을 하셨네요. 고백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무죄 없는 민간인을 내사하고 압수수색한 사실을 실토 하셨다. 국정원 직원 붙여서 우리가족 사찰하면서 검찰 범정기획단에 정보보고 하던 사건"이라며 "심모씨가 누구지요?  이름을 밝혀주세요. 남편은 미국에서 심씨성을 가진 사람과 근무를 한 적이 없다"고 반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