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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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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최선"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1.03.21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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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실천 로드맵 발표
그린산단 조성·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논산시는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시 차원의 중장기적 실천 로드맵을 발표했다. [논산시 제공]
논산시는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시 차원의 중장기적 실천 로드맵을 발표했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가 본격적인 그린산업 단지 조성 및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7대 추진전략 및 14개 중점과제를 포함한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시 차원의 중장기적 실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단기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9만 6000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 자립 도시 ▲친환경 교통체계 ▲제로에너지 건물 ▲친환경 흡수원 조성 ▲자원순환 도시 ▲저탄소 농업기반 및 가축분뇨 에너지화 ▲기후위기 대응 주민참여 등의 7대 추진전략을 포함한다.

특히 시는 관내 산업단지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기반으로 한 그린산업단지로 전환·조성하는 것은 물론 과거 에너지 소비자였던 시민을 ‘에너지 생산자’로 역할할 수 있도록 해 지역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을 위한 예산확보에 힘써 내까지 수소 충전소 및 1730여 대의 무공해차 보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지금의 기후위기는 한 도시와 국가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제 탄소중립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적극적인 실천과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그린 산단과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체감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거버넌스를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논산형 그린뉴딜·탄소중립정책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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