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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민 수소자동차 구매 200만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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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민 수소자동차 구매 200만원 추가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2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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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100만원…자체 예산 2억원 투입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 앞장
강동구는 구민들이 수소,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현재 지원되는 국시비외에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는 구민들이 수소,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현재 지원되는 국시비외에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강동구청사 전경

서울 강동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는 구민들에게 200만 원을, 전기차 구매 시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강동형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구에 따르면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시 국‧시비 보조금과 자체예산 2억 원을 투입,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해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를 보면 ▲전기 승용‧화물차 1대당 100만 원씩 150대 ▲수소 승용차 1대당 200만 원씩 25대로 175대를 지원, 국‧시비 보조금을 포함해 전기 승용차는 최대 1300만 원, 수소 승용차는 최대 35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전기 승용차 12개사 43종 ▲전기 화물차 12개사 27종 ▲수소 승용차 1개사 1종으로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은 구매 지원 신청일 180일 전부터 신청일까지 강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된다.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등)과 다자녀 가구(18세 미만 3자녀 이상) 등이다.

신청은 24일부터 구청 녹색에너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올해 예산편성액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로 서울시의 2035년 내연기관 차량 신규 등록 금지 추진 등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강동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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