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의 심사를 진행, 관내 14개 동에서 총 45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요즘, 주민관계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공모사업들이 포스트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는 주민자치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함께 Green 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은 주민의 마을생태계 진입과 주민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가장 기초단계의 공모사업이다.

2021년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3명 이내 5명 미만 소규모로 참여인원을 제한한다. 또한 어르신·아동 등 소외계층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코로나19로 소원해진 마을공동체와 이웃관계망을 복원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구는 특히 자원순환과 재활용 활성화 등 환경 관련 의제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지난 7년간 142개 모임에서 426명의 새로운 주민들이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한 결과, 마을계획과 주민자치회, 마을활력소 및 커뮤니티공간 운영 등 수준 높은 단계의 마을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며 지역 내 마을공동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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