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아산 IC 진입도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시비 400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모종동 및 배방읍 일원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0.8㎞ 왕복 2차 아산 IC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했다.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달 가교운영 예정으로 현재 공정율은 18%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지·정체가 심각한 국도21호선 온천대로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고속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해져 온양온천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모종·풍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발생하는 병목 현상에 대한 대책과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도로 계획을 동시에 수립해 시 첫 관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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