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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호 수소충전소' 30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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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호 수소충전소' 30일 문 연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3.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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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수원시 제공]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지역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수원영통 수소충전소’가 오는 30일 문을 연다.

시는 30일 영통구 동부공영차고지에서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초부터 본격 운영되는 수원영통 수소충전소의 하루 충전 용량은 250㎏으로 수소차 50대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내에 권선구청 주차장에 ‘수원시 2호 수소충전소(서부권)’을 착공할 계획이며 남·북부권, 중부권 수소충전소는 적절한 부지를 검토 중이다.

시는 지난해 5월 ‘수원시 수소(H2)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을 수립, 10월에는 ‘수원시 수소산업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달에는  ‘수원형 수소생태계 모델 구축계획’을 수립하며 ‘수소 도시’의 밑그림을 그렸다.

‘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은 ‘전문성 강화’, ‘국가·광역계획 연계’, ‘환경·경제성 확보’, ‘계획적인 수소도시 조성’ 등 4대 추진전략과 11개 중점과제로 이뤄져 있다.

중점과제로는 ▲수소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분산형 수소생산 기지 구축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친환경 대중교통 시범도시 사업 ▲산업단지 수소 건설 장비 시범 보급 사업 등이다.

시는 올해 ‘300대 보급’을 목표로 보조금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관내 운수회사와 협력해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수소버스 2대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석연료로 대변되는 ‘탄소경제’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수소경제’로 바뀔 것”이라며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수원시가 ‘수소 도시’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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