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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오금역 일대 개발 탄력...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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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오금역 일대 개발 탄력...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 확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3.2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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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의 통과…문화체육복합시설 등 주민요구사항 반영
1300세대 주택 공급...주택부지 내 감시탑 철거 재검토 요청
성동구치소 부지 [송파구 제공]
성동구치소 부지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3년 만에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면적은 7만 8785.2㎡로 당초 기동대 부지 5019.3㎡를 포함했으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동대 부지는 제척됐다.

용도지역은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됐으며, 공공기여 부지는 1만8827.7㎡로 주민소통거점, 문화체육복합시설, 청소년교육복합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구는 스페이스살림, 50+센터, 문화체육시설, 가락2동주민센터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용계획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용지 4만 7440.2㎡에는 신혼희망타운 700세대, 공동주택용지(민간매각) 600세대 등 총 1300세대의 주택 공급계획이 확정됐으며, 주거용지 내 주민들이 반대하는 역사흔적남기기와 관련한 감시탑 보존계획에 대해 구는 서울시에 감시탑 철거 등 재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박성수 구청장은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실질적인 오금역세권의 지구중심 활성화와 서울 동부권 문화 및 생활의 거점 시설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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