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상에 조채린, 공격상에 박여름‧장학금‧정현지
충남 천안봉서중학교는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1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봉서중에 따르면 경남 항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7일째 경기에서 경해여중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결승전에서는 수일여중과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한 천안봉서중은 3학년 조채린, 2학년 박여름 선수의 강력한 공격과 3학년 원아린, 신수연 선수의 인상적인 서브에이스를 보여줬다.
또 3학년 세터와 주장을 맡은 정현지 선수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2학년 강유정 선수의 센스있는 수비로 역전승을 끌어냈다.
대회 준우승은 선수들의 자신감 상승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나 지도자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선수들이 학교 및 충남배구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봉서중은 우수선수상에 조채린(3년), 공격상에 박여름(2년)‧장학금‧정현지(3년) 등이 선정됐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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