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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 군비행장 민항건설 조기 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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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 군비행장 민항건설 조기 추진을"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3.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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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과 충남지방정부회의 개최
올해 민항 추진 재촉구·탄소중립 선언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활성화 업무협약
지역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협조요청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조기 추진을 재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조기 추진을 재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29일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조기 추진을 재촉구하고 나섰다.

도는 이날 양승조 지사,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방정부회의에서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조기 추진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충남에 하늘 길이 놓이길 220만 도민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정부의 ‘제6차 공항 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민항을 반영하고, 올해 사업 조기 추진을 촉구했다.

앞서 도와 시·군은 투명 페트병에 대한 별도 배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도와 각 시·군은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추진, 언론 및 SNS 활용 홍보, 관련 조례 제·개정, 별도 선별 시설 확충, 재생원료 생산 제품 우선 구매 등을 추진, 고품질 재생원료화 사업 성공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이행 공동선언을 통해 도와 각 시·군은 구체적으로 지난해 조기 폐쇄한 보령 1·2호기에 이어 2032년까지 12기 추가 폐쇄를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지속 확산 및 화석에너지→재생에너지 전환 촉진, 주민 중심 그린뉴딜 추진과 에너지 전환기금 조성 확대 등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지역사회·주민·전문가·기업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형 탄소중립 실천 시책 개발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편 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문진석·박완주·이정문·이명수·강훈식·어기구·성일종·정진석·김종민 의원 등 지역 여야 국회의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충남형 뉴딜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 22건과 내년 정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신규 사업들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지원 요청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서울 직결사업, 부남호 역간척 사업,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KBS 충남방송국 설립 등이 포함됐다.

또 신규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가로림만 교량 건설, 탈석탄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국비는 사상 최대인 7조8065억원을 확보했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방정부가 하나로 뭉쳐 같은 목적지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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