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올해 장학·교육사업에 13억원을 지원한다.

30일 장학회에 따르면 최근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갖고 ▲인재육성 장학금 5억 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7억 원 ▲보편적 교육사업 1억 원 등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부터 장학생 선발 공고일 현재 군에 주소를 둔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100~150만 원을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에듀택시 지원 등 재정적 문제없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들을 지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군민과 향우들의 참여로 현재 111억 원의 장학기금이 적립돼 있다. 그동안 장학금 23억 원, 명문고 육성 12억 원, 교육경비 32억 원 등 총73억 원을 지급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