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충청권 경기는 전년 4/4분기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30일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은 소폭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은 보합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투자는 감소한 가운데 수출은 증가했다.
또한 1~2월 중 취업자수는 전분기보다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1~2월 중 소비자물가와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 4/4분기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택전세가격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향후 충청권 경제는 생산의 경우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1/4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모니터링됐다. 수요 측면에서는 설비투자가 보합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소비
는 소폭 증가하고 건설투자와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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