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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춘객 집중 방문지역 방역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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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춘객 집중 방문지역 방역 관리 강화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3.30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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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공원·서호천 등 8개소 대상
벚꽃축제·어린이날 행사도 취소
[수원시 제공]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광교공원(광교마루길), 서호천, 만석공원, 황구지천, 팔달산, 화서·장안공원, 여기산공원, 광교호수공원 등 봄철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지역에는 불법 주정차·노점상 단속을 강화하고, 공원 내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방역한다. 특히 ‘5인 이상 집합금지’를 계도·단속할 계획이다.

해마다 이어진 봄꽃축제도 취소했다.

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 경기도청 봄꽃축제, 매화꽃축제, 밤밭골 청개구리 축제, 어린이날 어울림한마당, 어버이날 기념식 등이 취소됐다.

또 화성행궁은 단체관람객 입장을 제한하고 화성어차·국궁체험장은 좌석·사대(射臺) 거리두기를 한다.

전세버스 안전 점검도 시행한다. 전세버스 내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가 적발되면 ‘여객법’에 따라 사업 정지 등으로 엄중 처벌한다.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소규모 여행시 발열을 체크해 일행 중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산행·야외활동을 취소해야 한다. 대형버스보다는 개인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소규모로 이동해야 하고, 차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 공공시설 이용 인원은 계속해서 제한된다.

도서관은 좌석의 30% 내외만 운영한다. 박물관은 동일 시간대 관람 인원을 40명으로, 미술관은 1일 4회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이와함께 복지시설 이용 인원은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하고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이용정원의 30% 내에서 수원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44개 동 주민자치센터는 ‘이용 정원의 30% 이하’ 범위에서 운영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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