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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인구 5만 지키기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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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인구 5만 지키기 총력 대응
  • 금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1.03.3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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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시책 보고회…67개 시책 제시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 전개
충남 금산군은 전날 금산인구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전날 금산인구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인구 5만 지키기 위한 시책 마련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금산인구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구 유출 최소화 및 인구 유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개선책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일자리, 청년, 주거, 교육, 전입(귀농) 등 분야의 신규 시책 30건과 보완 시책 37건 총 67개 시책이 제시됐다.

부서별 특성과 금산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책 발굴과 부서 책임제를 통해 일회성 발굴이 아닌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충남연구원을 통해 인구 장기 대응 방안을 위한 인구감소 종합대책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군민들과 금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인구는 2016년 12월 기준 5만4612명에서 지난해 5만1413명으로 총 3199명이 줄었다.

지난해 감소인구는 844명으로 출생 193명 대비 사망자는 689명이며 전입 4672명 대비 전출이 5032명으로 조사됐다.

문정우 군수는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정책 강화, 교육 정책지원 및 장학금 대폭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대전·세종의 배후도시로 귀농 유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금산 인구 감소를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인구를 늘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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