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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전국 최초 사과 AI 재배 모델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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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전국 최초 사과 AI 재배 모델개발 착수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3.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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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가 20호 생육·환경·경영데이터 등 자료 수집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전국 최초로 사과 AI 재배 모델을 개발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전국 최초로 사과 AI 재배 모델을 개발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전국 최초로 사과 AI 재배 모델을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일소피해 등이 증가하고 있어 기후, 토양, 생육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재배지 변동을 예측하고 기후변화 대응 적정 재배지역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AI 재배모델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사과 주산지인 영주, 청송, 봉화 등 9개 지역 20호를 대상으로 전 생육기 동안 생육, 환경, 경영데이터를 수집한다.

생육데이터는 발아기·개화기·엽폭·엽장·신초길이·수확기 등의 25개 항목을 환경데이터는 온도·습도·일사량·풍향·풍속·강우량 등 8개 항목을, 경영데이터는 수량·비료비·농약비·소득 등의 24항목을 수집한다.

또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농업통계ICT 등 관련분야 전공자 15명을 채용했다.

데이터는 표준화를 통한 고품질 데이터를 축적해 다양한 AI모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용습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 빅데이터 수집구축은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사과 디지털농업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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