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멜론의 연중 출하를 위한 3기작 재배 실증시험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장안면 독정리에 조성된 온실형 스마트팜에서 아이비, 달고나, 소풍가자 황제하미 등 4종의 네트형 멜론 430주를 심고, 실증시험을 시작한 가운데 1일 미니수박과 엽채류를 파종하고, 각 품종별 양액적응 정도와 수량, 품질, 병해충 발생 정도 등을 평가, 최적의 재배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스마트팜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기로 재배환경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해 농가에 적용 시 비용은 낮추고, 생산효율은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시설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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