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면 옛 농산물산지유통센터서 11월말까지 운영
경남 산청군농협이 운영하는 농산물 간이공판장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규모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소량의 농산물이라도 회관이나 해당지역 농협에 가져다 놓으면 농협 직원들이 직접 수거, 공판장에 출하하는 등 고령농가 맞춤형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군농협은 오는 11월 말까지 신안면 소재 옛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농산물 간이공판장을 개장·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주요 출하품목은 취나물, 두릅, 깻잎, 감자, 고사리 등이다. 최근에는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음나무순, 냉이, 산마늘(명이), 가죽 등 산나물류도 출하되고 있다.
이밖에 건고추, 양파, 블루베리, 상추, 버섯 등 각 시기별로 83종류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들이 출하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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