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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남양주 화도농협, 생산자·소비자 든든한 버팀목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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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남양주 화도농협, 생산자·소비자 든든한 버팀목 자처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21.04.0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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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복 조합장,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화도농협은 2020년도 1118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된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농협에 선정됐다. [화도농협 제공]
화도농협은 2020년도 1118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된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농협에 선정됐다. [화도농협 제공]

“창립 60년만에 처음으로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라는 영예를 얻게 된 것은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광스러운 수상을 할 수 있도록 화도농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모든 고객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화도농협 최상복 조합장의 수상소감이다.

화도농협은 2020년도 1118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된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농협에 선정됐다.

화도농협의 이러한 놀라운 성과는 어느 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이 아닌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타 지역 농·축협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화도농협 코로나19 위기극복 온마을 나눔 쿠폰 기부 [화도농협 제공]
화도농협 코로나19 위기극복 온마을 나눔 쿠폰 기부 [화도농협 제공]

화도농협이 전국 1위에 당당히 올라설 수 있도록 가장 큰 성장과 발전의 밑바탕이 된 것은  바로 경제사업분야와 사회공헌활동 및 조합원 환원사업이다.   

경제사업에서는 농축산물 판매성장률과 양곡판매분야가 두드러진다.
지역 내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직거래장터를 통해 품질 좋은 신선한 농·축산물을 소비자는 시중가보다 20~3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가 구축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쌀, 보리 등 경기도 관내에서 생산된 양곡판매 실적도 우수해 종합업적평가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판매사업분야에서 농업인이 생산한 느타리버섯 등, 농축산물의 공판장 출하분과 곡류 판매분으로 1,049백만원의 농.축산물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그 다음으로는 사회공헌활동과 조합원실익지원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본점 어버이날 행사 [화도농협 제공]
본점 어버이날 행사 [화도농협 제공]

지난해 화도농협은 사회공헌 활동비 지원금으로 4860만 원을 사용했다.  이웃사랑 캠페인, 관내 영농회, 부녀회, 경로당 지원금으로 사용했다.

이외에도 화도농협은 코로나19 예방과 조합원 안전복지 증진 위해 조합원 1가구당 100매씩 총 20만장을 지원했으며 3500만 원의 비용지원을 통해 코로나 19 지역사회 온마을 나눔쿠폰 기부 행사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협은 조합원실익지원분야에서는 더욱 두터운 지원이 이뤄졌다. 화도농협은 지난 한 해 동안 6억5,000여만의 예산지원을 통해 총 2,137명 모든 조합원들에게 복지 환원사업 일환으로 영농자재구매권을 부여했다.
 

조합원 무료건강검진 [화도농협 제공]
조합원 무료건강검진 [화도농협 제공]

이외에도 조합원 무료건강검진 3억 5000만 원, 영농자재 무상지원 1억 6900만원, 영농자재 포인트 지급 643백만원, 문화활동비 지원, 조합원 자녀 입학 장학급 1900만 원 지원, 경조사비 지원, 생일기념품 1억 800만 원 지급, 농업인 안전보험 무료 가입지원, 농기계 수리·임대 지원 등 지도사업비로 총 24억 8000만 원을 사용하는 등 조합원 환원사업도 풍부하고 폭넓게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신용사업에도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지난해 화도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잔액은 6653억 7200만 원으로 12%성장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 잔액은 5220억 3400만 원으로 9% 성장률을 보였다.  

보험사업도 지난해 보험수수료 12억 3300만 원의 실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해 든든한 신용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화도농협은 지난해 경영관리에서 연체비율 0.42%로 상호금융감독규정의 강화된 기준에 따라 신용대손충담금 100%이상 적립과 법에 의한 제적립금을 적립해 자기자본 확충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종합업적평가 수상 [화도농협 제공]
종합업적평가 수상 [화도농협 제공]

또한 출자금은 113억 9000만 원으로 총자본금은 463억 9000만 원, 총자산 7330억 4200만 원으로 재무구조가 아주 건실한 농협으로 우뚝서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2020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은 3월 1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국 1위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된 화도농협은 최우수 농협 깃발과 트로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표창장은 최상복 조합장, 이승덕 상임이사를 비롯해 직원 5명에게 수여됐다.

최상복 화도농협은 조합장은 "지난해 1년동안 화도농협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영관리와 함께 조합원과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협동조합 본연의 자세를 묵묵히 이행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게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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