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1일 오전 9시 수원시청에서 ‘세월호기 게양 및 기억과 약속의 기간 선포식’을 개최하고 세월호기와 대형 현수막을 게첨했다.
이날 게양된 세월호기는 노란 리본 그림과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시기 왼편에 자리를 잡았고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 수원시가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담은 대형 현수막은 본관 청사 우측 외벽에 게시됐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시는 오는 17일까지를 기억과 약속의 기간으로 운영하며 세월호기와 대형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온라인 북콘서트를 열어 세월호 참사 이후 수원에서 활동한 6년간의 기록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염태영 시장은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않고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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