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가 1회용품을 비롯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의회는 최근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사 내 폐기물 발생 줄이기 실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1회용품 구매를 전면 금지하고, 의원과 직원 모두 개인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한다. 사무실에는 다회용 컵을 비치해 민원인과 회의 참석자 역시 종이컵 제공이 금지된다. 물품 구매시에도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층별 배치해 재활용을 늘리고 폐기물을 줄여나갈 계획이며 ‘음식은 먹을 만큼만’ 실천하기, 매월 10일을 ‘1회용품 안쓰는 하루’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임애숙 의장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1회용품 사용 자제 등 친환경적인 생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구의회도 친환경 자원순환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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