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드론기업 유치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최근 전남도, 육군교육사령부와 차세대 드론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시범공역(직경 22km, 고도 450m, 면적 380㎢)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항공센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드론산업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의 드론산업 인프라 여건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관련 분야에 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고흥 항공센터 인근에 건립중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의, 드론과 관련한 드론봇 챌린지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협력해 개최하는 것이다.

또 공공서비스 분야 드론 운영 매뉴얼 공동개발과 실증과 드론 관련 협력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협의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 시 3개 기관이 상호 형평성과 공정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합의해 정하기로 했다.

송귀근 군수는 “앞으로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유치와 고흥 드론산업 발전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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