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기온 높아 사과응애 발생이 빨라져 적기에 방제 필요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달부터 사과원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사과응애는 2월부터 2.92℃ 이상의 온도를 누적하여 적산온도 278.4℃가 되는 날 이상이 되면 월동알에서 부화가 50% 이뤄지므로 이 시점부터 적정 방제시기로 예측 할 수 있다.
도농업기술원 병해충예보시스템을 이용해 예측한 결과에 의하면 3월 유효적산온도가 작년에 비하여 5℃정도 높아 발생시기가 작년에 비하여 빨라질 전망이다.
청도, 대구지역은 3월 30일 ~ 4일, 안동, 의성지역은 15일 ~ 20일, 영주, 봉화지역은 20일 ~ 25일이 초기 적정 방제시기로 예측된다.
따라서 월동 알에서 약충이 50% 이상 부화한 시점 이후 등록된 전용약 제를 1주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초기 방제할 수 있다.
신용습 도 농업기술원장은 “사과 월동 해충의 적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현장의 병해충을 면밀히 조사하고 연구하여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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