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13만2000가구 중 6만3000가구는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전세형 주택은 기존 건설임대주택의 공실과 신규 매입하는 공공전세주택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소득·자산 기준을 중위소득의 150% 이하 등으로 일원화하며 최대 3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는 소득에 따라 차등화한다.
시범 단지는 경기 과천과 남양주에 2개 신축단지를 활용해 약 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신청 일정과 자격 등 정보를 기존 LH청약센터 외에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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