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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위해 기초지자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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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위해 기초지자체 뭉쳤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4.06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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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민주화운동 지지선언 기자회견[도봉구 제공]
미얀마민주화운동 지지선언 기자회견[도봉구 제공]

한국인권도시협의회(회장 서울시 도봉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5일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인권적 만행을 자행하는 미얀마 군부세력을 규탄하고, 이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강력히 지지하고 연대하는 뜻을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위협하는 폭력, 인권유린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우리나라가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같은 시민들의 희생을 통해서 민주주의를 쟁취해낸 값진 경험이 있듯이 미얀마의 민주화운동도 결국 승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발언하고 있는 이승로 구청장[성북구 제공]
발언하고 있는 이승로 구청장[성북구 제공]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군부의 시민들에 대한 살인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시민들이 미얀마의 자유‧인권‧평화와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연대할 것”을 호소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를 선언하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서대문구 제공]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를 선언하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서대문구 제공]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미얀마 군부의 폭압에 희생된 국민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군부의 탄압에 맞서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의 용기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언에는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김정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 등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기초지자체장들과 미얀아 민주주의 네트워크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정책교류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간의 인권협의기구이며 22개 기초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소속 지자체는 앞으로도 인권보호와 인권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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