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훈련 학생들 안전·인권보호 지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6일 충남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천안공업고(제1경기장)를 방문했다.
충남기능경기대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천안공고를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44개 직종에 학생 및 일반인 선수 3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충남 직업계고 학생은 작년에 비해 6개 직종이 늘어난 37개 직종, 240명이다. 늘어난 6개 직종은 산업용 드론제어,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토타입 모델링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직종이다.
교육청은 작년부터 충남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능훈련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훈련 직종 확대 ▲기능훈련실 환경 개선 ▲학생휴게실 구축 ▲기자재 지원 등 3년간 20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한민국 기술·기능을 이끌어 가는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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