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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지속협 "보편적 신재생에너지 정책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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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지속협 "보편적 신재생에너지 정책 반영돼야"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4.07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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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순천 에너지정책 이슈포럼' 진행
순천시지속협 상임 의장 송경환 [순천시 지속협 제공]
순천시지속협 상임 의장 송경환 [순천시 지속협 제공]

전남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정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도시 순천 에너지정책 이슈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럼 1부는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과제에 대해 이유진 박사의 발제와 신재생에너지 사회적 수용성과 지역사례를 이정필 연구기획 위원의 발제로 시작됐다.

2부에서는 안삼영(순천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영남 지역경제과장, 김효승 순천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정규채 승주읍 주민, 박형대 농어촌파괴형 풍력태양광 반대 전남연대회의, 박병열 건축사가 주제토론을 이어갔다.

생태도시 순천 에너지정책 이슈포럼 [순천시 지속협 제공]
생태도시 순천 에너지정책 이슈포럼 [순천시 지속협 제공]

이 박사는 “지역의 단단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진행과 그 일을 담당할 기관의 필요성과 갈등 해결을 위해서 논의과정에 대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투병한 정보공개, 신뢰 회복과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기획위원은 “재생에너지 갈등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숙의적 시민참여형 지역 에너지계획, 주민참여와 이익 공유 조례 등 의사결정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서는 순천시 에너지 정책 현황, 신재생에너지 시민사회의 관점, 주민이 바라보는 신재생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지금 당장 방향 전환, 친환경에너지 건축 활성화 등이 제안됐다.

생태도시 순천 에너지정책 이슈포럼 [순천시 지속협 제공]
생태도시 순천 에너지정책 이슈포럼 [순천시 지속협 제공]

송경환 상임의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누구나 보편적으로 정의로운 신재생 에너지 정책들이 많이 반영되고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남 시 지역경제과장은 “포럼에 나온 내용을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 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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