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는 하이안세라믹 안병국 대표로부터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목도자디자인학과장인 안병국 교수가 이끄는 하이안세라믹은 협력업체인 ㈜더클레이와 함께 도자기 유골함을 생산해 국내 1~2위 상조업체에 납품하는 등 민속 도자기를 제작하는 실험실 창업기업이다. 유골함 외에 지역 문화상품으로 도자기 홍보용품 등도 생산하고 있다.
실험실 벤처창업 1호 기업인 하이안세라믹은 2005년 5월 재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실무교육을 통한 취·창업 지원, 도자문화 상품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실험실 벤처는 대학 실험실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신생기업을 뜻한다.
구성원은 도자디자인학과 동문으로 이뤄졌다. 졸업생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과정과 인턴제, 장기취업 지원 등의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하이안세라믹 임직원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도자기 산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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