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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쌀연구회, 벼 품종 교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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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쌀연구회, 벼 품종 교체 나선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4.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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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쌀연구회는 밥 맛이 좋고 수확량 증가를 위해 벼 품종 교체에 나선다. 사진은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 쌀연구회는 밥 맛이 좋고 수확량 증가를 위해 벼 품종 교체에 나선다. 사진은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 쌀연구회는 밥 맛이 좋고 수확량 증가를 위해 벼 품종 교체에 나선다.

연구회는 10일 북평면 남평리 곽대길 벼 재배 농가에서 정선군 쌀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지역 농협, 관계기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연구를 위한 볍씨 파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군은 공공비축미 매입이 벼 재배 농가의 주 소득원이며 재배품종으로 경기도 품종인 ‘맛드림’과 정부 보급품종인 ‘오대’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경기도 품종 종자 수급과 오대벼의 지역 적응성 문제로 인해 생산량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연구회에서 자체적으로 두 품종을 대체할 지역 적응 품종으로 밥 맛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교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고자 시험연구를 실시한다.

이번 시험연구에 사용할 품종으로는 조생종인 ‘해들’과 ‘진평’등 5품종으로 진행된다.

‘해들’은 밥맛 좋기로 소문난 일본 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식미 평가에서 앞도적인 선호도를 받아 밥맛 좋은 우수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진평’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고랭지 지역에 적합한 벼로 개발된 품종이다.

한편 정선군 쌀연구회는 정부의 벼품종 국산화 정책과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품종 교체를 위해 시범포재배를 진행하고 향후 정선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식미평가와 모니터링 등을 거쳐 교체 품목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군 쌀연구회에서 벼 신품종 개발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만큼 이번 신품종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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