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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시장 교체' 서울시 인사 태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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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시장 교체' 서울시 인사 태풍 예고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4.0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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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실·국·산하기관장 교체 가능성
오세훈 측근·캠프 인사들 입성 전망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년 만에 서울시장이 교체되면서 인사 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시와 산하기관들에 인사와 조직개편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단 공석인 시 주요 보직이나 산하기관장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청년청장, 여성가족정책실장, 국제관계대사, 혁신기획관, 국제협력관, 공공개발기획단장이 공석인 상태다. 또 서정협 행정1부시장, 김학진 행정2부시장, 김우영 정무부시장 등이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 등 과거 시장 재직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측근들과 권택기 전 의원,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박찬구 전 서울시의원 등 오세훈 캠프 인사들이 정무라인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 주요 실·국 간부들이 교체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잔여 임기가 짧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일부 인사는 그대로 놔둘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서울연구원장,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서울관광재단 대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등 현재 공석이거나 사직·임기 만료 등으로 교체 대상인 가운데 고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설립된 서울민주주의위원회, 남북협력추진단 등은 조직이 축소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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