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디지털 핵심실무 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약 6억여 원을 지원받아 산업 프로젝트 기반 융합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20여 명을 양성하게 된다. 이들을 협약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한다.
K-디지털 양성과정은 한국판 뉴딜 사업 일환으로 노동시장 내에 수준별 디지털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디지털 분야의 핵심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대전·충청권에서 한남대가 최종 선정됐다.
한남대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직업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취업연계까지 참여하도록 했다. 빅데이터 관련학과와 IT 전공자를 우대해 선발하며 교재비와 현장실습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경비와 매월 훈련 장려금을 지원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사업 참여기업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윤식 교수는 “NCS 레벨5 수준의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육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글로벌IT경영학과, 무역학과, 경영학과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남미래사업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마케터 양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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