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전날 갈말읍 문혜리 소재 군 검문소를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격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은 지난해 민간인 및 군부대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자가격리 공간 부족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5군단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평시 유휴시설로 남아 있는 5군단 관할지역인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와 서면 자등리 군 검문소 2개소를 감염병 대응 격리시설로 리모델링해 감염병 격리공간으로 조성했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감염병 격리시설 조성은 국가적인 감염병 재난상황을 관군이 공동협력해 감염병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방개혁 2.0으로 발생한 군 유휴시설을 활용하는 좋은 사례로 시설 조성에 적극 협조해 준 5군단과 3사단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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