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두천 신천 2023년까지 정비 마친다
상태바
동두천 신천 2023년까지 정비 마친다
  • 동두천/ 이욱균기자
  • 승인 2021.04.09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사구간 환경오염 치유 우선 처리키로
2011년 수해로 의경 1명이 숨진 동두천 캠프 모빌 [연합뉴스]
2011년 수해로 의경 1명이 숨진 동두천 캠프 모빌 [연합뉴스]

잦은 수해가 발생한 국가하천인 경기 동두천 신천 정비가 오는 2023년 6월 완료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진행 중인 상패동∼상봉암동 3.8㎞ 구간 신천 수해 예방사업은 50%가량 공사가 진행된 상태로 2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구간 일부가 미군기지 캠프 모빌 부지에 포함돼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이 사업을 위해 캠프 모빌 전체 면적 20만9000㎡ 중 5만7060㎡가 국방부에 반환됐다.

하지만 환경오염 정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해당 구간 공사가 어려운 형국이다.

현재 국방부는 환경오염 치유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환경오염 치유에는 2∼3년이 소요된다.

하지만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국방부 협의를 통해 공사 구간 환경오염 치유를 우선 처리하기로 협의, 오는 2023년 6월 준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환경오염 치유가 먼저 이뤄지면 목표대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전까지는 다른 사업 구간에 대한 공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이욱균기자
leew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