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덕동 고덕비즈밸리에 지상 20층, 연면적 7만713㎡이르는 서울 동남권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고덕비즈밸리 자족기능시설용지 6블럭에 지식산업센터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덕비즈밸리 6블럭은 지난해 4월 6차 용지공급대상자로 교보증권(주)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었다. 부지면적 10만195㎡(지하4층‧지상20층)에 이른다
구청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컨소시엄에 속한 계룡건설산업이 공사를 맡아 2023년에 준공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기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첨단업무단지 세 개의 심장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3년에 동부 수도권 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오늘 서울 동부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이 그 시발점이 되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덕비즈밸리(23만 4523㎡)에는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연구개발분야 기업, 관공서,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부터 약 15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38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이다.
현재 마지막 8차 용지공급 진행 중으로 자족기능시설용지 2개 필지(자족1-4, 자족1-6)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오는 19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