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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13~14일 동작협치 분야별 공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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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13~14일 동작협치 분야별 공론장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4.09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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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로 정책 제안 결정
동작구청 전경
동작구청 전경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3~14일 4개 분야, 21개 의제, ‘동작구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를 주제로 ‘동작협치 분야별 공론장’을 진행한다.

주민들 일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각의 의제에 대한 참신한 제안과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영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동작구가 한층 더 진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도우미가 해당 의제 제안 취지와 지역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의제 실행을 위한 논의 후, 의제별 논의 결과를 참여자 전체가 공유한다.

13일 오전 10시 5개 교육 분야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의제는 온라인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노후주택 리모델링 셀프 집수리, 주민과 함께하는 쉼이 있는 마을학교 등이다.

이어 오후 2시 2022년 노량진 상인과 공시생의 공생, 청년여성 1인 가구 이음 플랫폼 구축, 아동친화놀이터 조성,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마을공동체 등 총 7개 문화분야의 협치의제를 논의한다.

복지분야는 14일 10시 주민들의 복지에 관한 의제가 준비돼 있다. 의제는 외국인 주민 및 동반아동의 ‘긴급보호 쉼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 기후 위기 극복 방안, 심리정서 지원 대책 등이다.

오후 2시부터는 양질의 일자리창출 의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동네서점 활용 일자리 네트워킹 위한 ‘마을형 공유오피스’ 운영, Change, Together! 지역이 청년에게, 청년이 지역에게,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복지 등이 의제로 정해져 있다.

구는 지난달까지 민관이 함께하는 의제발굴 TF회의를 통해 분야별 우수의제 21개를 선정했다. 이울러 구는 이달까지 국민생각함(www. epeople.go.kr)을 통해 구민 의견을 추가로 듣고 7월까지 숙의론장 및 주민투표, 100인 원탁회의 등을 운영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최종 선정된 협치사업은 2022년 1월부터 동작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사업으로 본격 실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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