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1교와 함께 원활한 영농지원 기대
경기 김포시 주민의 오랜 숙원인 사우동 사우2교가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사우2교는 지난 1968년에 건설돼 50여 년 동안 사우동과 걸포동 일원 농로를 연결해온 주요 도로다.
그러나 시설물 노후화와 진·출입 불편으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된 뒤 안전진단을 거쳐 재가설 됐다.
시는 당초보다 교폭을 두 배 넓혀 6m로 확장하고 교량 진입 모서리도 대폭 키워 통행 불편이 크게 개선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폭 4.5m, 길이 19m로 지난해 재가설 된 사우1교와 함께 사우2교까지 공사를 마치게 돼 원활한 영농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전날 열린 준공식에서 "마을과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소규모 사업도 대규모 사업만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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