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한국건강협회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 대장암 분변 DNA 검사 실시
상태바
한국건강협회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 대장암 분변 DNA 검사 실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4.11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스크리닝 검사...고령자 대장암 보조진단에 도움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신규검사항목 확대 및 대장암 검사의 다양성을 위해 분변을 검체로 이용하는 ‘대장암보조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검을 희망하는 국민은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대상은 30~80세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장암보조진단법은 분변에서 DNA를 추출하는 검사방법으로, 검사를 신청하면 수검자에게 분변수집키트를 제공한다.

수검자는 대변샘플(5g, 작은 밤톨 또는 엄지손가락 크기)만 채취하면 된다. 금식, 약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날의 식사여부, 약물복용 여부와도 무관하다.

대장암보조진단법의 기본적인 원리는 사람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DNA메틸화 유무를 찾는 것이다. 분변으로 DNA를 분석해서 대장암을 찾는 기법으로, 기존 분변잠혈 검사보다 대장암조기발견에 유리하고 대장내시경검사 전 스크리닝 검사로 활용할 수 있다.

건강협회 인천시지부 홍은희 원장(내과전문의)은 “이 검사는 보조진단이므로, 대장암 등 과거병력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 후 검사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고, 검사결과가 양성인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