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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 그후…교통사고 '줄고' 차량정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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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 그후…교통사고 '줄고' 차량정체 '해소'
  • 이재후기자
  • 승인 2021.04.1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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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안전속도 5030 정책' 효과 분석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 이후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 이후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은 도심부 일반도로 시속을 50㎞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 시속을 30㎞ 이하로 하향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시행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1일 차량 제한 속도를 낮추기 이전(지난해 1월∼3월)과 이후(올해 1월∼3월)를 비교한 결과 관내 시내 도로 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각각 1만 1536건에서 1만 842건으로 6%(694건) 줄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9명에서 33명으로 32.7%, 부상자는 8270명에서 6678명으로 1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연구에 따르면 차량 운행 속도가 시속 60㎞에서 50㎞로 줄면 보행자가 중상을 입을 가능성도 19.9% 감소한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제한속도를 낮추면 차량정체가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정체 수준이 오히려 감소한 구간도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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