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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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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 본격화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4.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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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이하 자동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들어선다.

아산시가 100억 원 이상의 토지를 제공하고, 도비 155억 원, 아산시비 155억 원, 한국자동차연구원 90억 원 등 2024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I모빌리티·스마트카 등 6개 본부, 시험인증지원·산업기술보안 등 2개 단, AI 빅데이터·AI 컴퓨팅 SW 교육센터 등 2개 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상주 연구 인력은 내년 말 219명, 2023년 254명, 2025년 307명, 2027년 370명 등이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특히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한국형 오픈코어 기반 AI 반도체 IP 개발, 자율주행 지역 통합제어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등을 연계 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 AI-데이터 센터, AI 컴퓨팅 플랫폼 SW 교육센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정상 가동되면 전국 첫 차량용 팹리스 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진출 가속화, 전문인력 유치, AI 반도체 분야 선점 등의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차량용 팹리스 생태계를 계획대로 구축, 충남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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