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도의 지방세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결과, 총세입이 2019년 대비 4천2억 원 6.4% 증가한 6조6천89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대형 사업장 준공으로 인한 취득세,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으로 지방세가 전년 대비 823억 원 증가한 1조6천18억 원, 사업수입 등 세외수입으로 전년 대비 433억 원(11.1%) 증가한 4천350억 원을 징수했다고 전했다.
총세출의 경우 예산현액 6조6천6억 원 중 5조9천60억 원을 집행(집행률 89.5%)했다.
보건 분야에서 952억 원을 지출해 전년 대비 33.4%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높았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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