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최근 이틀에 걸쳐 문척·간전·토지·마산면을 순회, 지방하천 5개소·소하천 4개소와 배수펌프장 7개소의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군과 도가 공동으로 주관, 주민과 지역 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지방하천인 서시천과 죽연·구성·전천·월평천 등 소하천 4개소, 배수펌프장 7개소에 대한 사업계획을, 도에서는 지방하천 4개소에 관한 계획 수립의 추진경과와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마을을 수요 조사해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구례읍은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가적으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하겠다”며 “홍수피해로 군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지구단위 종합복구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구례/ 양관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