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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자치회, 구정전반에 구민의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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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자치회, 구정전반에 구민의견 담는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4.1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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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갈현1‧응암2동 ‘시범동’ 자치회장, 구청 확대간부회의 참석
은평구 청사 전경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구청 확대간부회의에 16개 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동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확대간부회의는 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핵심 회의로, 구정의 방향과 목표를 기획‧실행하기 위해 매월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구는 이 회의에 참석하는 주민자회장이 각 동의 상황에 맞는 주제별 현안을 보고해 주민자치회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는 2019년부터 시범동이었던 갈현1·응암2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주민자치회 시범동’이란 주제로 동별 현안을 다뤘다.현재는 16개동 전체에서 주민자치회가 전면 운영되고 있다.

앞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동이었던 갈현1동 주민자치회는 CCTV·비상벨·고보조명 설치사업을,응암2동 주민자치회는 육아사랑방 운영 사업 등을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이들 2개동 자치회장이 이날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시범운영의 경험을 나누고 구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전언이다.

민병규 응암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백련산 쉼터 조성과 응암2동 매바위 축제 진행 등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민관협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얻었다”며 시범동 활동 소감을 밝혔다.

구는 주민자치의 최전선인 주민자치회가 구청 회의에 참여하는 만큼 민간협력체계가 더욱 유기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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